'그랜드 십일절' 대박…11번가 이용자 수, 전월比 20% 증가

와이즈앱 11월 MAU 조사 결과…1위 쿠팡, 2위 알리

(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11번가의 앱 이용자 수가 11월 1~11일 진행된 '그랜드 십일절'의 영향으로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19만9655명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2위인 중국 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전월 대비 이용자 수가 6.9% 늘어난 967만6267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11번가로, MAU는 19.4% 증가한 889만267명이었다.

11번가는 올해 그랜드 십일절 행사 기간 총 2400만 여명의 고객들이방문하고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e쿠폰이 32만 장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총 88회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누적 시청 수 2700만 명을 돌파하고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이 330개를 넘어섰다.

4, 5위는 지난달보다 MAU가 각각 7.9%, 6.4% 증가해 733만3282명, 562만3947명을 기록한 테무와 G마켓이 차지했다.

6, 7, 8위는 GS숍(362만4477명), CJ온스타일(283만4632명), 옥션(264만3215명) 순이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