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X오베이, 한정판 막걸리 5만병 팔렸다

추첨 통해 오베이X서울장수 한정판 리버시블 재킷·티셔츠 등 굿즈 증정

(서울장수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막걸리 '오베이 장수 막걸리'의 5만병 판매를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성수동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 파티'에서 첫선을 보인 오베이 장수 막걸리는 11월 초 편의점 업계를 통해 단독 출시되자마자 약 5만 4000병이 판매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오베이의 시그니처 아이콘 페이스와 장수 막걸리의 전통적 한자 요소를 결합한 세련된 한정판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제품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도 호평이었다.

서울장수는 신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27일부터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오베이와 서울장수가 함께 제작한 오베이X서울장수 한정판 리버시블 재킷, 티셔츠 등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오베이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주가 가진 매력을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