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제주 천연원료 활용 개발·사업화 추진

제주 원료로 건강기능식품ž화장품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25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12개 사가 참여한 제주도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식이 진행됐다.(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지난 25일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해 LS코스메틱, 노바렉스, 한솔제지 등 총 12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연구개발(R&D), 생산, 패키지 설계,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제주 천연 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7월 말 진행된 '천연한약재와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ž화장품 개발'의 연장선으로, 제주 천연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 제조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의 글로벌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조에 특화된 기술력을 활용해 독창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제주 천연 자원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최민한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제주의 천연원료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