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크리넥스·숏다리·시리얼'까지…편의점 가격 대거 인상
크리네스 각티슈 5.3%↑, 켈로그 시리얼류 100~600원 인상
커피·초콜릿 인상에 동서식품·해태제과 가격인상도 내달 반영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티슈에 시리얼, 안주류까지 12월 편의점 판매 가격이 대거 오른다.
초콜릿, 커피 가격이 오르면서 동서식품과 해태제과 일부 품목도 다음 달부터 가격이 오를 예정이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2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크리넥스 각티슈(150매) 가격은 5650원에서 5950원으로 5.3% 상승한다.
한양 빅숏다리(5300원)와 숏다리(2600원), 숏다리매운맛(2600원)은 각각 6000원, 2900원, 2900원으로 오른다.
켈로그 시리얼컵 4종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콘푸로스트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첵스초코팝핑은 5000원에서 56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앞서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커피 등 제품 가격을 올린 것도 12월부터 반영된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라떼(240ml) 등이 19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르고, 스타벅스 카페모카(320ml) 등은 3000원에서 3300원이 된다.
동서 맥심 오리지널, 모카믹스(20T)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순보리차(30T)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현미녹차(25T)는 2600원에서 2800원으로 가격이 상승한다.
시리얼 시장 점유율 1위 동서식품 '포스트' 중 콘푸라이트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리츠크래커 4종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해태제과발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도 내달부터 반영된다. 포키 4종 가격이 종전보다 200원 오른 1900원이 되는 등 인상 제품들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 초콜릿이 들어간 품목은 가격이 대부분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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