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붕어빵·방한용품 매출 특수…핫팩 매출 506% 뛰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10~22일 방한용품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389% 뛰었다고 24일 밝혔다.

핫팩이 506%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머플러장갑 등 방한의류는 371.3%, 타이즈 등 동절기 스타킹 제품 매출은 299.3% 급증했다.

립케어 매출은 129.1%, 핸드크림 매출은 90.2% 늘었다. 마스크, 감기약 매출은 각각 43.7%, 37.5% 증가했다.

동절기 먹거리 매출도 크게 늘었다. 붕어빵과 군고구마, 호빵, 즉석 어묵 등 동절기 간식류 매출은 최고 81.3% 뛰었다. 한방음료 89.4%, 두유 88.5%, 꿀음료 75.6% 등 온장고 음료와 GS25 PB(자체브랜드) 원두커피 '카페25' 핫 메뉴 매출은 54.5% 상승했다.

편의점 퀵커머스 주문 건수는 22.2% 늘었다. 추위를 피해 외출 대신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라면 주문이 39.9%, 국물 메뉴 중심 냉장간편식품 주문이 39.7% 증가했다. 여름 특수 상품인 아이스크림, 얼음컵 주문은 각 15.4%, 11.3% 신장했는데, 실내 소비와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트렌드 등이 반영된 결과로 회사는 설명했다.

GS25는 동절기 특수에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겨울 간식 대상으로는 △붕어빵 2+1 △호빵 번들 1+1(GS페이 구매 시) △군고구매 구매 시 음료 증정(GS페이 구매 시) △카페25 라테 메뉴 3종 2+1 △카페25 아메리카노 라지 30% 페이백(GS페이 구매 시) 등 행사가 있다.

다양한 동절기 상품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 행사 등이 이어진다. 25~30일엔 매일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2000명에게 배달료 쿠폰(3000원)에 장바구니 쿠폰(2000원)을 추가 지급하는 행사를 우리동네GS 앱에서 선보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겨울 시즌에 맞는 MD 구성, 행사 기획, 매장 분위기 연출 등을 통해 동절기 매장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