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백미당 베이커리 라인 신규 출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버터버·까눌레 등 아이스크림·커피와 즐기기 좋은 10종 신메뉴

(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백미당'의 베이커리 라인을 신규 출시하며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버터바, 까눌레, 휘낭시에, 치즈 케익 등 총 10종의 베이커리 신메뉴를 선보인다.

백미당은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크림과 커피 외에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모나카를 판매해 왔다.

여기에 최근 카페 브랜드가 베이커리 메뉴에 역량을 집중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버터바, 까눌레, 휘낭시에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프랑스 대표 프리미엄 치즈 브랜드 끼리(Kiri) 제품을 공수해 제공한다. 끼리의 대표 메뉴인 리얼 스틱 치즈케이크는 물론 크림치즈 찰떡 베이크 치즈케이크, 크림치즈 찰떡 스트로베리, 크림치즈 찰떡 블루베리 등이 있다.

백미당 베이커리 메뉴는 전국 56개 매장 중 특수상권 매장 3곳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앞서 남양유업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론칭 10년 만에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연내 모두 마무리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에 맞춰 품질 강화는 물론 메뉴 개발을 지속하며 백미당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