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딸기·시금치 혜택가에 사세요"…이마트, 초겨울 제철 먹거리 대전

(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마트(139480)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올 첫 겨울 딸기를 비롯해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혜택가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설향' 딸기 500g짜리 1팩을 혜택가에 판매한다. 시즌 초반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전체 시즌 기간 중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한 상품이다.

이마트는 이미 10월 중순부터 일부 점포에서 겨울 딸기 판매를 시작했으나 올해는 9월말까지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딸기 출하가 지연돼 11월 중순부터 비로소 전 점포로 확대할 수 있었다. 이제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신선한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럽 딸기 품종인 '슈퍼스타'를 테스트 판매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마트 왕십리점·자양점·역삼점 3곳에서 판매 중이다.

국산 딸기 품종과 비교해도 맛과 당도·크기 등에 차이가 없지만 여름에도 출하가 가능해 10월 말 늦더위에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었던 고객들의 호응이 컸다.

연중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물량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 전체 딸기 매출 중 스마트팜 딸기 비중은 약 8% 수준으로 스마트팜 물량이 점차 늘면서 올해는 12%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와 함께 제철 먹거리로 꼽히는 '해풍 맞고 자란 겨울 시금치'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단맛을 머금고 있는 겨울 노지 시금치로 영덕·남해·한산도 등에서 재배된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제철 수산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이력제 봉지굴'을 30% 할긴가에, '국산 생고등어'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겨울철 생각나는 국물요리 '샤브샤브' 식재료도 혜택가로 선보인다. '호주산 냉장 샤브샤브'도 평시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샤브샤브용 버섯채소모둠'과 '모둠채소'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남녀노소 인기 겨울간식 '삼립 발효미종 호빵 8입' 4종도 정상가 대비 약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 만큼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영양 만점 제철 먹거리로 건강 챙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언제나 신선한 제철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