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범죄 대응"…라바웨이브, 英포츠머스대와 업무협약 체결

사이버 범죄·경제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 구축 목표
고도화된 범죄 기술에 학술적·기술적 대응…"피해자 보호 앞장설 것"

라바웨이브 CTO 주상현(왼쪽)과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마크 버튼 교수가 '사이버 범죄(몸캠피싱 포함) 및 경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라바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사이버 범죄·경제 범죄 센터(CCEC)와 '사이버 범죄(몸캠피싱 포함) 및 경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라바웨이브 주상현 CTO, 포츠머스대 사이버 범죄·경제 범죄 센터 마크 버튼(Mark Button)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CEC는 범죄학·형사 사법 대학 산하 핵심 기구로 사이버 범죄, 경제 범죄 등의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UN, 영국 국가범죄청(NCA)과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공동 연구 및 공공 정책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맺고 몸캠피싱을 포함한 국내외 사이버 범죄의 예방,조사 분야의 과학 기술에 대한 데이터와 지식을 공유할 방침이다.

마크 버튼 교수는 "CCEC가 한국 기업과 첫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라바웨이브와 사이버 범죄에 대한 연구 수행과 효과적인 설루션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는 "이번 MOU가 범세계적 문제로 떠오른 사이버 범죄와 경제 범죄를 근절하고, 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있어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