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리아 런치' 가성비 전략으로 판매량 '쑤욱'

유동 인구 밀집된 시가지 상권 판매량 지속 성장

리아 런치(롯데GRS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GRS는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리아 런치' 판매량이 오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성비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리아 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롯데리아의 인기 세트 메뉴 6종을 기존 대비 약 1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런치 프로모션이다.

최근 고물가로 인한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 리아 런치는 가성비 전략으로 9월과 10월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각각 16%, 12%가량 증가했다.

특히, 리아 런치는 직장인과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 매장에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인다. 분기별 판매 추이 분석 결과 시가지에 위치한 매장의 2024년 2분기와 3분기 리아 런치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5%, 12% 증가하며 고객 수요가 지속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 런치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데리버거 세트'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세트'로 전체 판매량의 각각 25%, 23%를 차지하는 베스트 셀러 메뉴"라며 "향후에도 다채로운 메뉴 및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