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플레이션에 편의점 커피 업…CU, 발맞춰 음료 라인업 확장
CU '겟(get) 커피' 매출신장률 올해 21.0%
'겟(get) 꿀배 아메리카노' 선봬···해장에도 제격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CU는 전방위적 물가 상승 속에서도 즉석커피인 겟(get)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유지하며 매출 증가세를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겟 커피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0.4%, 2022년 24.8%, 2023년 23.2%, 올해 21.0%로 매해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겟 커피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연간 2억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편의점 대표 상품이다.
최근 원두 가격, 인건비 등의 제반 비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커피 전문점들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CU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비결은 겟 원두의 사전 매입으로 안정적인 원두 재고를 확보하고 자체 마진까지 줄인 것이다.
한편 CU는 이달 20일 겟 커피의 라인업을 확대해 '겟(get) 꿀배 아메리카노'를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향연 MD는 "CU는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지속해서 원두의 맛을 개선하며 편의점 커피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고객의 가장 가까이서 가성비 높은 커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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