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3Q 영업익 3.8%↑…"제품 경쟁력·수익구조 개선 효과"

4분기 '신유빈 모델' 호빵 마케팅 본격화

(SPC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SPC삼립(00561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84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수준이다.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SPC 삼립은 제품 경쟁력 확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특히 베이커리 부문은 샌드위치 및 B2B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푸드 부문도 휴가철 휴게소 실적 상승 등에 따라 이익이 대폭 늘었다.

SPC삼립은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4분기에는 신유빈을 모델로 한 호빵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HMR(가정간편식) 제품라인 강화 및 B2B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