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주부패널 대상 '2024 쿠킹클래스'
'비밀카레' 쿠킹클래스 등 프로그램 선보여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오뚜기(007310)는 주부패널을 대상으로 13일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뚜기 연구소 소속 권지애 셰프와 주부패널 39기 중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밀카레의 마법레시피'를 콘셉트로 펼쳐졌다.
오뚜기 중앙연구소가 운영하는 주부패널은 1994년 처음 창단돼 올해 39기를 맞았다. 패널들은 정기적으로 2, 4주차 수요일에 모여 오뚜기 관련 다양한 소비자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오뚜기의 주부패널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활동마다 시식 평가를 진행해 오뚜기카레, 토마토케챂과 같은 제품의 개선이나 지역식 국물 요리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도왔다.
시식 평가 외에도 관능교육, 공장 견학, 신제품 체험활동, 쿠킹클래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해에 활동할 주부패널 40기는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간 오뚜기 주부패널 활동 이력이 없고 본인 또는 가족이 동종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만 30~50세의 자녀가 있는 전업 주부이며, 활동 기간은 12개월이다.
대학생패널도 별도 운영한다. 주부패널과 동일하게 미후각 테스트를 통해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6개월이다. 2022년부터 3년째 공장 견학, 쿠킹클래스, 연구원간담회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대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선도적으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소비자 패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의견을 청취해 더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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