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팔도·양반과 협업한 '미역국라면' 단독 출시

든든한 한식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컬래버

제타플렉스 잠실점 라면 매대에서 팔도&양반 미역국 라면을 홍보하는 이영주 MD의 모습(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마트∙슈퍼가 든든한 한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라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깊은 맛의 미역국을 라면으로 맛볼 수 있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라면만으로도 속 편하고 든든한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컬래버 상품이다.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은 깊은 맛의 미역에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백합과 은은한 바다의 풍미를 담은 홍합을 더해 시원하고 풍부한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또한 팔도의 제면 노하우를 통해 쫄깃쫄깃하면서도 국물이 잘 배어드는 면을 사용했다.

롯데마트∙슈퍼 라면MD는 더 나아가 '조개'에 주목했다. 봉지 라면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조개를 활용한 미역국이 라면과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조개 베이스 미역국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 양반 백합 미역국'을 컬래버 상품으로 선정했다.

롯데마트∙슈퍼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0원 할인된 가격인 3480원에 판매하며 컬래버 상품으로 선정됐던 동원 양반 백합 미역국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와 슈퍼를 찾는 고객들의 연령 범위가 넓은 만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으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