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도시락 또 터졌다" 이마트24 이더리움 도시락 '완판'
5월 비트코인 도시락 이어 출시 12일 만에 전량 소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24가 '편의점 도시락과 암호화폐'라는 이색 조합을 앞세워 선보인 도시락이 또 한 번 '완판'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빗썸과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이 출시 12일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5월 첫선을 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에 이은 두 번째 완판 달성이다. 당시 빗썸과 손잡고 낸 이 도시락 역시 출시 12일 만에 준비 수량이 동났다.
이마트24와 빗썸은 고객에게 암호화폐는 물론 '스테이킹 서비스'를 한 번쯤 이용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도시락은 이더리움(ETH)을 포함해 3만 원 상당의 혜택과 알찬 메뉴 구성,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도시락이라는 점을 앞세워 호응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도시락은 출시 뒤 이마트24 앱 인기 검색 상품 1위를 기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색 협업 상품에 고객이 재미있고 혜택이 많은 상품이라 느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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