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휴면회원 포인트 증정 행사…"엘포인트 활성화"

마케팅 수신동의시 문자 통해 참여가능…최대 100만 포인트

(롯데멤버스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멤버스는 휴면회원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웰컴백' 프로모션을 12월5일까지 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휴면회원 정책이 폐지됨에 따라 기존 휴면회원을 일반회원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엘포인트 이용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다.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에게 엘포인트를 증정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 포인트, 2등(1명) 30만 포인트, 3등(20명) 1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휴면회원 중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1000 포인트 이상 보유자에게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년 1월 엘포인트 앱을 통해 발표한다.

엘포인트는 적립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4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포인트 거래량은 1조 원에 달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15만 개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이 엘포인트에 대한 회원들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과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