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김장문화 체험"…풀무원푸드머스, 전통김치 만들기 KIT 출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김장…어린이용 체험 제품

'전통김치 만들기 KIT' 3종(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풀무원푸드머스는 영유아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가 어린이들의 김장 문화 체험을 돕는 '전통김치 만들기 KIT'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은 김치를 '한국식(食) 문화업(業)'으로 정의하고, 1987년부터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운영하며 김치와 김장 문화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역시 매년 김장철과 김치의 날에 맞춰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김장 체험 KIT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단호박백나박김치 만들기 KIT'가 새로 포함된 전통김치 만들기 KIT를 출시했다.

'전통김치 만들기 KIT'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체험 가능한 제품이다. 종류는 '단호박백나박김치', '홍시깍두기', '신선아삭김치' 등으로 각각 12인분씩 만들 수 있도록 절임배추와 양념소를 비롯해 다른 재료를 담았다.

전통김치 만들기 KIT에 다양한 구성품들을 추가한 세트 제품도 선보인다. 세트 제품 KIT에는 항아리 단지 모양 용기, 쇼핑백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전통김치 스티커 및 교육 활동지, 그리고 풀무원푸드머스 전문 셰프의 김장 체험활동 안내 동영상 등이 담겼다.

이번 전통김치 만들기 KIT는 단순 체험 이상으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김치와 김장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식품조리과학회와 협업해 교육계획안을 개발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통김치 만들기 KIT 세트 제품을 체험한 어린이들에게는 뮤지엄김치간 입장 할인권이 증정된다.

박재형 풀무원푸드머스 PM은 "김장 문화의 접근성이 낮아지고 있는 흐름"이라며 "아이들이 김치와 더 친숙해지고 김장 문화를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키즈 김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