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식자재 유통계열사 SPC GFS, 몬즈컴퍼니 흡수 합병

외식 GFS·베이커리 몬즈컴퍼니 합병에 B2B 플랫폼 사업 시너지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의 모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SPC삼립(005610)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SPC GFS가 자회사인 몬즈컴퍼니를 흡수 합병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몬즈컴퍼니는 식자재 베이커리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하는 계열사로, SPC삼립은 "유통 부문 법인간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로 사업 확대 및 규모화를 위해 흡수합병했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모두 B2B 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왔고, 양사의 플랫폼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SPC삼립 측은 "물류의 전국망 확장, 온라인 사업의 확대, 운용 효율성을 통해 사업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 합병을 결정했다"며 "각각 외식사업자와 카페·베이커리 사업 채널의 합병으로 상품 구색의 강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