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국산 축산물 소비 촉진·글로벌 진출로 농축산업 발전 기여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농업인의 날 BBQ를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BQ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BBQ가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농업·농가 경영 안정 등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등 유공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29회째 진행되고 있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이번 수상에서 BBQ는 국내산 닭고기 사용을 통해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BBQ는 수차례 AI(Avian Influenza Virus) 위기 당시에도 BBQ는 국내산 닭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이 밖에 미국·캐나다·파나마·바하마·베트남·피지 등 전세계 57개국까지 매장을 확장해 나가며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으로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공적을 세운 점도 인정 받았다.

BBQ 관계자는 "BBQ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내 닭고기 소비 촉진에 힘쓰고 나아가 세계에 우리 외식 문화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고민하며 해외에도 K-푸드를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