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게임 체험한다"…신세계百 '아케인 시즌2' 팝업스토어
'아케인 시민권' 만들어 미션 수행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17일까지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아케인'(ARCANE) 시즌2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아케인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LoL) 세계관과 캐릭터에 스토리를 입혀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약 2000명의 사전 입장 예약은 오픈 1시간 만에 마감됐다.
LOL를 개발·운영하는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110평(약 365㎡) 규모 공간에 아케인 체험존과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팝업 전용 웹사이트에서 '아케인 시민권'을 만들고 체험존에 방문하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되어 사격과 두뇌 게임 등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징크스의 아지트를 구현한 매장 '라이엇 스토어'에서는 아케인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라이엇 스토어는 19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퍼렐 윌리엄스와 니고(NIGO)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빌리네어보이즈 클럽(BBC)'의 아케인 의류 컬렉션, 베어브릭(BE@BRICK)의 징크스 한정판 아트토이, 베이킹 유튜버 '아리키친'과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만든 '징크스 스페셜 마카롱' 컬렉션도 단독 판매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팬과 고객들이 LOL 세계관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와 디저트까지 온·오프라인과 장르를 넘나들며 아케인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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