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Q 매출·영업익 동반 ↑…"우량 신규점·차별화 상품 덕"
영업익 전년比 4.8% ↑…매출 5.4% 증가한 2조3256억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5.3%↑…6조4823억 원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올해 3분기 7월 폭우 등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억이익이 동반 신장했다.
BGF리테일은 영업이익이 91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256억 원으로 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99억 원으로 1년 새 0.1%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6조4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누적 영업이익은 2000억 원으로 1년 새 1%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에도 우량 신규점의 개점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특히 두바이 초콜렛,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이 빅히트를 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점포 매출 향상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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