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받아

매일유업 전경(매일유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매일유업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연간 493톤(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000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도 매일유업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세 자녀 기준 최대 2000만 원 등을 지원하며,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패밀리데이 등을 운영 중이다.

또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평가부문(대리점/하도급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이사회는 식품·경영·재무·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이사 비율이 43%를 차지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도 매일유업이 ESG 통합등급 A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