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익 8.4%↑…"한섬·현대퓨처넷 편입 영향"

연결 매출 8995억·영업익 182억…홈쇼핑 별도 영업익 2.6%↓
"홈쇼핑 별도 영업익, 송출수수료 증가 영향에 감소"

현대홈쇼핑 전경(현대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연결 기준(현대홈쇼핑+현대L&C+한섬+퓨처넷)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82억 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3분기 매출은 78.1% 늘어난 899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11.0% 증가한 266억 원이었다.

연결 실적 매출, 영업이익은 현대렌탈케어 중단영업을 제외한 계속사업 실적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해 1월부로 지분 80% 매각이 완료됐다.

홈쇼핑 별도 3분기 매출은 0.3% 증가한 2558억 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9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주방용품·식품 상품군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별도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증가 등 영향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실적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올해부터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