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지 마세요"…GS25, 숙명여대서 '천원의 도시락' 캠페인

"고물가에 식비 부담 덜고 쌀 소비 촉진에 앞장"

(GS25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S25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11월 한 달 동안 아침 시간대에 도시락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도시락'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고물가 속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동시에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반까지 GS25 숙대학생회관점에서 진행된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증 카드로 결제 시 즉시 할인을 통해 정가 5200원인 인기 도시락 3종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혜자로운 통통쏘야&불고기 △류수영의 숯불향 돼지고기 옥수수밥 등이다. 이들 제품은 GS25가 올해 1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서울 소재 대학교 인근 GS25 점포 30여 곳의 도시락 판매 순위를 분석한 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GS25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교내 학생들이 몰려 단시간 내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GS25는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의 든든한 한 끼 식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