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타고 몸값 올리는 안다르 "M&A? 통매각 추진설 사실무근"

에코마케팅 공지 통해 '안다르 매각 검토' 해명

(안다르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러닝 열풍에 레깅스 시장 리딩을 하고 있는 안다르가 최근 제기된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선긋고 나섰다.

1일 에코마케팅은 공지를 통해 "안다르는 현재 M&A 매물로 나와 있지 않다"면서 "통매각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에코마케팅은 "현재 안다르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당사는 안다르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안다르에 영업이익을 몰아주고 있지도 않으며 왜곡된 내용"이라며 "성과와 성장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다르는 러닝 인기를 타고 실적 상승세에 있다. 지난 2분기 매출 67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0% 늘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16%로 전년 동기 대비 37%나 뛰었다.

국내외 매장을 확대하며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진출을 위한 작업도 하고 있다. 싱가포르, 호주, 미국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갖춘 러닝용 레깅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