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차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스테디셀러 제품 프로모션·영업 지원 등 현장 의견 수렴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전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3차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남양유업은 스테디셀러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필요한 프로모션·영업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3년 남양유업이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대리점 상생회의는 대리점주와 회사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다.
남야유업은 2013년부터 대리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및 영업에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거래처 개척·마케팅·장비 교체 등은 물론 점주 자녀를 위한 '패밀리장학금'과 '협력이익공유제',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누적 5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공정거래 관련 사규 제정 △표준대리점 거래약정서 체결 △영업활동 지원 및 각종 복지·포상 등 상생 협력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꾸준한 상생 경영은 물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점주들과 지속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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