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서 역대 최고 등급 획득

다각적인 ESG 경영 개선 노력 인정받아

한세예스24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한세예스24그룹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세예스24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고 한세실업과 한세엠케이는 전년 대비 각각 상승한 A등급과 B+등급을 획득했다.

한국 ESG 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2011년부터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종합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1001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가 진행됐다. 한세예스24그룹은 상장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실업 △한세엠케이가 ESG 전 영역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사회 중심 경영 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가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하고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주주 환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한세실업은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과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온실가스 데이터에 대한 제3자 검증으로 대외적인 신뢰도를 제고했으며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고도화했다.

자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햄스'(HAMS)를 기반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세실업의 이러한 ESG 경영 실천 노력은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 선정 및 '2024 K-ESG 경영 대상'의 기업 부문 '종합 ESG 대상' 수상 등 성과로 이어지며 인정받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B+ 등급을 획득했다.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올 1월에는 국립공원 생태계 정화 및 해양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이 받은 이번 평가는 그룹이 실천하고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다양한 ESG 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세예스24그룹의 전 계열사가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2022년부터 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