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담배 4종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 적용
내년 1월부터 전 제품 50여종에 적용 예정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테리아·말보로 등 자사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적용해 전국 편의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과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취지다.
7월 한국필립모리스가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에 따른 조치이다.
문구가 적용되는 제품은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퍼플웨이브 △테리아 블루, 일반 담배 제품인 △말보로 골드 △말보로 레드 4종이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전 제품 50여종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자사 제품이 활용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기업 시민 일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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