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 부담 줄여라"…메가커피, 연말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 시행

커피머신 신청·문의↑ 보상판매에 추가 할인 혜택도

메가MGC커피는 연말을 앞두고 점주 부담을 줄여주는 매장 리노베이션 및 커피머신 교체 등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메가MGC커피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메가MGC커피는 연말을 앞두고 점주 부담을 줄여주는 매장 개보수 및 커피추출기 교체 등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5년 이상 운영한 매장 중 겨울 비수기를 이용해 매장 개보수를 계획하고 있는 가맹점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점주 투자 비용의 20%를 본사가 부담한다.

본사 지원금을 제외한 점주의 실제 투자 비용의 50%에 대해 본사가 1년간 무이자 분납해주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 개보수 후 재오픈 시에는 재오픈 프로모션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커피추출기를 교체해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보상판매에서 100만 원을 추가 할인해 공급하는 프로모션도 다음 달 말까지 시행한다.

메가MGC커피 매장은 시장의 특성상 일반 커피숍 대비 두세 배 많은 양의 에스프레소 샷 추출로 인해 에스프레소 커피추출기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업종 특성을 반영해 메가MGC커피는 기존 가맹점이 커피추출기를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큰 폭의 할인이 반영된 보상판매가로 커피추출기를 공급해 왔으나, 상생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점주 부담을 더욱 줄이도록 했다.

한편, 애플리케이션(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저가 커피전문점 소비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메가MGC커피 고객의 재구매율은 31.8%로 대표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24.9%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월평균 결제 횟수 역시 메가MGC커피가 스타벅스를 넘어섰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동종 업계의 가맹점이 매월 20~100만 원 이상 로열티를 본사에 내야 하지만 메가MGC커피는 15만 원이라는 업계 최저 수준의 로열티만 받으며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