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마실' 부산지역으로 확대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키오스크 이론·체험 프로그램 운영

롯데리아가 서울에 이어 부산지역에도 시니어 세대 대상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롯데GRS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GRS는 자사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고령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다음 달부터 부산지역에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시니어들에게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 지역 800명 교육 완료 및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1천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부산광역시와 협업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다음 달부터 12월 12일까지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총 500명 대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 고객센터 유선 전화 신청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60세 이상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교육별 12명 한정 선착순 모집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마실 교육생 대상 설문 결과 키오스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가 대부분으로, 롯데리아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 부산 외 교육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