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 "中 시장 진출로 K-패션 아시아 판로 확대 지원"

한국패션산업협회, 모드 상하이 참가

르돔 쇼룸이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해 패션위크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 2025 S/S)에 참가했다.(한국패션산업협회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르돔 쇼룸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해 패션위크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 2025 S/S)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르돔 쇼룸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지원 거점으로 산업부가 추진하는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의 내역사업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는 △나루강(NARUKANG) △덕다이브(DUCKDIVE) △멜라비앙카(Mela Bianca) △시온드(seeond) △이외들(IOEDLE) △오헤시오(OHESIO) △지로그(ZEROG) 등 국내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유니섹스, 여성복, 패션잡화 7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르돔 쇼룸에 방문한 300여 명의 바이어는 1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L'Avenue와 JD Sports 등 유명 패션 리테일 기업과의 샘플오더, 샤오홍수 및 400만 팔로워를 가진 왕홍 '둥제' 등과 라이브커머스 협업 상담을 통해 향후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르돔 쇼룸은 지난 도쿄 트라노이와 뉴욕 코트리, 이번 모드 상하이까지 글로벌 패션 전시 참가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