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2024' 참가…2만명 대상 체험형 이벤트 진행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오잉 노가리칩 등 3개 제품 시알 혁신상

(롯데웰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과 롯데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 세계 130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 내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빼빼로 한정판 굿즈(장바구니, 양말) 증정 △제로 후르츠 젤리, 죠크박 아이스 바, 졸음번쩍껌 제품 시식 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간대별로 진행한 냉동 김밥 3종(우엉야채 김밥, 잡채 김밥, 유부우엉 김밥) 시식 행사에는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며, 순식간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소비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심사해, 전시 출품 품목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SIAL 혁신상 셀렉션' 수상 제품으로 선정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돌체 메이플&넛츠, 초콜릿&아몬드)과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등 3개 제품이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