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신규 멤버십 '패밀리플러스' 도입…"적립 혜택 강화"

11월 1일 그랜드십일절 앞서 이달 말 론칭 예정
적립 혜택 여러 명에 제공…"충성도 강화"

(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김진희 기자 = 11번가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하반기 최대 행사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이달 말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립 혜택을 강화한 신규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 플러스'를 론칭한다.

패밀리 플러스는 11번가가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패밀리결제'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결제한 당사자에게만 제공하는 적립 혜택을 '패밀리 멤버'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에 더 강력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11번가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번가의 패밀리 결제는 '패밀리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패밀리 대표'가 11페이로 대신 결제하는 서비스다.

하나의 '패밀리'는 결제 담당 대표(1명)를 중심으로 멤버(최대 4명)가 모여 최대 5명까지 결합된다. 본인 인증된 11번가 개인회원 중 가족과 친구, 연인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패밀리결제 이용 시 상품 결제에 따른 11페이 포인트 적립은 패밀리 대표에게, 제품 리뷰 혜택은 상품을 배송받은 패밀리 멤버에게 제공됐다.

신용카드 결제를 못 하는 10대 고객이나 경제력이 낮은 대학생,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 다양한 고객층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면서 오픈 일주일간 1000명 가까운 고객이 '패밀리'로 결합한 바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