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외 직소싱 상품 1년 만에 1000만 개 팔려"

냉동 모찌, 마루짱 컵라면, 셔벗 등 라인업 확대

해외 직소싱 상품.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운영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해외 직소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해 총 1000만 개 가량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품은 일본 세븐일레븐 PB상품 '스트롱사와' 3종(레몬·자몽·라임)이며, 다음은 지난해 10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40만개를 완판한 '랑그드샤' 2종(화이트·초코)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글로벌소싱 전략 1주년을 맞아 디저트,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 냉동 모찌(일본식 떡) 디저트 2종(생초콜릿모찌·훗카이도우유크림모찌)을, 오는 23일 일본 스테디셀러 컵라면 '마루짱' 라면 2종(유부우동·튀김소바)을 출시한다.

한우리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MD는 "엔데믹 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로 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바잉 파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