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라이트' 등장에…하이트 진로, 500mL 병 출고량도 15.2%↑

MZ 소비자 대상 소통 강화 위해 프로모션 활동 확대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유흥용 500ml 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하이트진로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mL 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가정용 시장 또한 소비자의 선택지가 가장 많은 대형마트 채널에서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자료 중)에 등극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을 당시 점유율 격차는 1.4배였다.

올해 7월 헬시 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 시대상을 반영해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최근 MZ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첫 주에는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을 공략했다. 테라 라이트는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도 출시했다.

더불어 팝업 스토어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과 도산대로 일대에서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며 헬시 플레저트렌드를 추구하는 MZ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열량에 맛있는 주류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 출시를 통해 헬시 플레저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