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첫 번째 큐레이션 쇼룸 DAECHI 342 오픈

8개 브랜드별 시너지 살린 공간 구성

대치342.(세정그룹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세정그룹은 패션, 주얼리, 라이프 스타일에 이르는 자사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는 첫 번째 큐레이션 쇼룸 '대치 342'(DAECHI 342)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정빌딩 1층에 자리한 DAECHI 342는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세정의 비전을 담은 첫 쇼룸이다.

의류부터 가방, 신발, 주얼리, 테이블 웨어까지 팝업스토어나 쇼룸 방문을 즐기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엄선해 선보인다.

세정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손호평 받고 있는 온라인 브랜드 온라인 브랜드 WMC와 다이닛(DEINET)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9월 초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친 WMC의 신제품을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올해 초 론칭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킨 DEINET은 DAECHI 342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처음 제품을 공개한다.

단순한 제품 진열이 아닌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도 또 다른 볼거리다. 스톤, 메탈, 아크릴 등 심플한 오브제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조성하고 올리비아로렌, DEINET 등 여성 의류 구역 안에 디디에 두보의 주얼리를 디스플레이하거나 코코로박스의 팬시, 트레이류를 활용해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세정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이 깃든 공간에서 의류, 주얼리,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DAECHI 342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이 찾아오는 매장,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AECHI 342에서는 남성복 인디안 블랙라벨·더레이블·트레몰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주얼리 디디에 두보, 온라인 캐주얼 WMC와 DEINET, 라이프스타일 코코로박스 등 세정그룹의 8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