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중제형 제품 판매 200만 개 돌파…"2030세대 인기"

유한양행과 '내일N 리커버리' 출시…숙취해소 기능 강화

(CU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U는 지난 1월 판매를 시작한 이중제형 제품들이 출시 약 9개월 동안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호조 속에 CU 전체 건강기능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2년 27.1%, 2023년 18.6%만큼 늘었고 올해(1~9월)는 128.0% 급증했다.

CU의 이중제형 제품 매출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5.7%, 30대 32.8%로 2030 고객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며 50대 이상의 11.3%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에 CU는 유한양행(000100)과 손잡고 숙취해소 기능을 높인 '내일N 리커버리'를 출시하고 이중제형 라인업을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아이스플랜트 복합 농축액'을 활용해 만들었다. 음주 전 해당 제품 1병을 섭취하면 15분 만에 혈중 알코올 지수가 줄어들 정도로 탁월한 숙취해소 기능을 자랑한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건강 관련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번에는 유명 제약사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