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던힐 특수 커버 친환경 종이로 전면 교체

담배 맛·향 유지하며 분리배출·재활용 편의성↑

(BAT로스만스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BAT로스만스는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의 킹사이즈 제품에 적용된 특수 커버 '릴록'(RELOC)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현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던힐은 1907년 영국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궐련담배 브랜드로 120여년간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저냄새, 저타르, 저니코틴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각국 소비자의 다변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던힐의 특수커버를 기존의 비닐류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종이로 변경했다. 담배의 맛과 향을 최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기존의 던힐 D 로고와 컬러는 그대로 담아 프리미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변경의 핵심은 던힐 특유의 프리미엄한 품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