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퐁당 연휴' 매출 23%↑…"마트직송·즉시배송 주효"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홈플러스는 10월 첫 주 '퐁당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온라인 매출이 최대 6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고객 수는 29% 신장했다.

마트직송과 즉시배송의 매출은 각 20%, 50% 증가했으며, 고객 수도 마트직송과 즉시배송이 각 28%, 36% 늘었다.

즉시배송의 2030 고객(11%), 4050 고객(39%) 등 주문 고객 수도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마트직송에서는 축산(22%), 병통조림(181%), 대용식(47%), 소스(84%) 카테고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호주산 냉장구이류(325%), 분말카레(262%), 수산 통조림(246%), 레토르트(180%) 품목 매출이 급증했다.

즉시배송은 축산(104%), 채소(78%), 아이스크림(177%), 계란(68%) 등 신선·냉동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약진했다. 훈제오리(468%), 수입소고기 간편팩(108%), 스테디셀러 '보먹돼'(309%), 샐러드 채소(171%), 양배추(175%), 사과(128%), 바나나(118%) 등의 매출이 높았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퐁당 연휴를 즐기는 고객 트렌드와 맞춤배송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며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