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쌀쌀해진 10월…롯데하이마트, 난방 가전 물량 늘리고 할인

난방 가전 물량 전년 대비 10%↑…매장 진열 시기도 일주일 당겨

(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10월 들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난방 가전 준비 물량을 늘리고,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0월 들어(10월 1~10일) 판매한 히터류와 요장판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약 10%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난방 가전 수요는 점차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해 히터류와 요장판류의 준비물량을 전년보다 약 10% 이상 늘려 운영하고, 특히 가성비 높은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난방 가전 준비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려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난방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난방 가전 진열 시점도 9월 첫째주부터로, 전년 대비 약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난방 가전 중심으로 10월 특별 할인가도 마련했다. 10월 말까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경동나비엔 '카본매트'와 신일 '팬히터' 등을 특별 혜택가에 제공한다.

유승도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기상청에서 오는 12월에는 작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찍이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난방 가전을 미리 준비해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