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반찬셰프' 요리 맛본다…대상그룹,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일환…양구군 매력 전파

대상그룹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대상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대상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구 오감 빌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그룹이 전개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대상그룹의 지식존중은 기업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바탕으로 소멸위기 지(地)역의 식(食)재료와 식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지역 리포지셔닝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반찬셰프'로 화제를 모은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마마리마켓에서 열린다. 1층부터 3층까지 새롭게 구성한 팝업 공간을 통해 낯선 지역인 강원도 양구의 다양한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구 오감 빌리지는 강원도 양구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구 한끼'와 숨어 있는 양구의 대표 명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 꾸며진 '양구 나들이'로 운영된다.

양구 한끼는 점심·저녁 2부로 나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흑백요리사 '반찬셰프'로 활약한 송하슬람 셰프와 미쉐린 2스타에 빛나는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가 총괄을 맡아 신선한 양구의 식재료로 직접 개발한 요리를 선보인다. 양구 나들이에서는 두타연 계곡·해안야생화공원 등 양구의 다양한 명소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 양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며 "양구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오감만족 콘텐츠와 함께 양구의 무한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