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023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첫 선정
점주 수익 개선 상생지원제도·중소협력사 상생프로그램 운영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매년 1회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산정, 공표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가맹업 부문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평가에서 해당 평가에 참여한 이래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점포 운영력 및 점주 수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지원제도를 꾸준히 펼쳐온 데 이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상생프로그램이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은 전국 가맹점에 실효성 높은 지원을 하기 위한 신상품 도입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등 선순환 상생안 제도를 펼치고 있다.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상품 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에 초점을 맞췄다.
가맹점주 대상 복지제도로 법인콘도·리조트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노무·법무·세무 상담지원 등이 있다.
중소협력사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 상생 프로그램을 펴고 있다.
최근엔 해외진출을 통해 협력사 상품 수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몽골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550여개 CU 점포를 통해 직간접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곳에 이른다.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협력사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도 지원한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가맹점주 및 중소협력사와 동반자적 관계를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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