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인식 개선"…홈플러스, '두드림 페스티벌' 성료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진행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열린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2024 두드림 페스티벌'에서 발달장애인 타악기팀 '아리아난타'와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홈플러스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5일 서울숲에서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2024 두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두드림 페스티벌은 타악기를 문화 소통 창구로 삼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두드리고 연주하고 춤추는 축제로 홈플러스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두드림 페스티벌은 'TAP! TAP! 꿈과 마음을 두드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발달장애인 타악기팀 '아리아난타'의 공연으로 시작해 △모든 참가자가 하나 된 타악기 공연 '드럼 서클' △국내외 악기를 체험해 보는 타악기 워크숍 △몸으로 표현하는 바디 워크숍 △다양한 문화 공연 △페이스 페인팅과 핀버튼∙그립톡 만들기 △영수증 사진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두드리고 춤추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미래 세대'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홈플러스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