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일까지 알배기 배추 '반값'

강원도 준 고랭지 물량 사전 확보

(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홈플러스는 최근 배추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값' 알배기 배추 기획전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알배기 배추를 일반 배추의 대체 품목으로 선정해 3만 통 한정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50% 할인가인 2990원에 1인당 2통까지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알배기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배추 주산지인 평창,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준 고랭지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외에도 회사 측은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체 품목을 기획하고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더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일반 배추는 기존 주산지 강원도 평창에서 경북 문경 산지까지 확대하고, 봄동·알배기 등 대체 상품군은 작황 추이를 수시로 확인해 기획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상품화 과정을 최소화해 일반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는 '산지 그대로 채소', 비정형 '맛난이 농산물' 공급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