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롯데월드몰서 '트와이스' 데뷔 9주년 팝업 연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케이팝(K-POP)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 9주년'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트와이스 멤버 9명과 데뷔 9주년을 기념한 숫자 '9'와 '야구장' 콘셉트를 차용해 '홈 그라운드'(HOME 9ROUND)라는 테마로 색다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팝업스토어 외부 벽면을 '야구팀이 된 트와이스' 사진으로 채우고 트와이스의 자체 캐릭터인 '라부리'(LOVELY) 대형 조형물을 배치한다. 야구 관중석 콘셉트의 포토존에 대형 전광판도 설치한다.

또한 라부리 캐릭터를 활용한 총 21가지의 상품을 비롯해 멤버 이름이 적힌 '야구 유니폼' 등 야구장 콘셉트에 맞는 굿즈를 준비했다.

방문 고객을 위해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데뷔 9주년 기념 한정판 트와이스 프레임을 단독으로 공개하며 '구구콘' 아이스크림과 멤버 이름 스티커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트와이스 멤버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민재 롯데백화점 캐주얼2팀 바이어는 "케이팝 및 지적재산권(IP) 콘텐츠는 팬덤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핵심 테넌트로 자리잡았다"며 "향후에도 K-컬쳐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다목적 문화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