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한국수입협회, 안전성 모니터링 강화 MOU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와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카테고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을 선정하고, 국내 대표 시험검사 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에 의뢰해 국내 기준에 따른 안전성 적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해외 소재 연구소를 통해 한국의 제품 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는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왔다"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상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판매 금지 등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하기로 결정한바, 꾸준한 검사 대상 확대 및 한국 대표 시험검사 기관들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