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휴게소' 새 단장…'혼밥존' 포함 150석 좌석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공주 밤빵·공주알밤 한우국밥 등 판매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풀무원(017810)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당진 방향) 푸드코트 및 휴게시설의 전면적인 재단장을 완료하고 9월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11월 공주휴게소 인수 후 올해 5~8월 3개월간 공주휴게소를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재단장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주휴게소(당진 방향) 푸드코트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식사 공간을 확장했다. 조리 공간을 기존 두 곳에서 하나로 통합하고 여유 공간을 홀 좌석으로 재구성해 식사 좌석을 기존 110석에서 150석(혼밥존 8석 포함)으로 확대했다. 식사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고객이 붐비는 명절 연휴나 공휴일에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화장실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남녀 화장실 세면대를 교체하고 여성 화장실에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외부 매장 또한 재단장을 진행해 공주의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빵' 매장을 새롭게 재단장해 선보였다.
공주 밤빵은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해 오븐에 구운 건강한 먹거리로 유화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공주의 지역 특산물 알밤을 먹인 한우 암소로 만든 '공주알밤 한우국밥'도 공주휴게소를 대표하는 메뉴다. 깊은 육수가 특징이며 국내산 알밤과 한우를 사용한 지역 상생 메뉴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공주휴게소(대전 방향) 외부 열린 매장에는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폴딩 도어 설치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다년간 축적한 경기 광주, 양평, 함안 등 전국 휴게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휴게소만의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휴게소가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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