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섭취 새 기준 제시"…hy, '하루야채30'으로 과채주스 시장 공략
'10억개 이상' 팔린 하루야채 포트폴리오 강화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y가 '하루야채30' 시리즈로 과채주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지난 6월 첫 출시한 하루야채30으로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하루야채30 시리즈는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엄선한 30가지 야채를 포함해 필수적인 야채 영양 섭취를 돕는 원물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총 6종으로 구성되며 '하루야채30 200ml' 제품은 오리지널·옐로우·퍼플·라이트의 4종으로 제공된다. 145ml 제품으로는 하루야채 BB·하루야채 FIBER가 있다.
하루야채30 200ml의 3종은 유기농 야채와 자연 유래 성분인 라이코펜(하루야채 오리지널)·안토시아닌(하루야채 퍼플)·베타카로틴(하루야채 옐로우)을 포함해 일본 후생노동성의 일일 야채 권장량인 350g을 충족하고 균형 잡힌 영양 밸런스를 제공한다.
hy는 브랜드 최초로 당 저감 과채주스인 '하루야채 라이트'도 새롭게 출시됐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30% 줄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45ml 제품인 하루야채 BB는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글루타치온·히알루론산·엘라스틴·비타민C를 포함하며 하루야채 FIBER는 6000mg의 식이섬유를 추가하여 다양한 영양소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005년 처음 출시된 하루야채 시리즈는 2022년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기록하며 1등 야채주스로 자리 잡았다. 2022년까지 판매된 하루야채의 총 섭취량을 환산하면 깻잎 약 3500억 장, 오이 40억 개, 당근 30억 개다. 권장량으로 따지면 3500억g으로 국민 1명당 약 7000g의 야채를 섭취한 셈이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 팀장은 "신제품은 일일야채 권장량 350g을 충족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수준의 30가지 유기농 야채로 건강한 식습관을 돕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 과채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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