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희망퇴직 단행…신세계 인수 후 첫 인력 감축
희망퇴직 신청자 특별 위로금…취·창업 교육도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그룹 계열 e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G마켓 정규직 중 근속 2년 이상(입사일 기준 2022년 10월 31일 이전 입사자)으로, 신청 기간은 10월11일까지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특별 위로금으로 월급여 기준에 근속년수를 곱한 금액이 지급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전문 위탁기간을 통한 맞춤형 1:1 컨설팅 또는 진로설계 및 취업·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희망퇴직이 승인된 직원은 최대 2개월의 무급휴직도 신청 가능하다.
이로써 G마켓은 신세계그룹이 2021년 편입된 뒤 첫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7월 SSG닷컴에 대한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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