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 담았다"…레스케이프, 부티크 웨딩 선봬

호텔 시그니처 공간을 웨딩 베뉴로 꾸며

레스케이프 7층 라이브러리.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의 우아함을 담은 부티크 웨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스케이프 웨딩은 이벤트 룸을 비롯해 호텔 라운지, 레스토랑, 바 등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을 플라워 연출부터 메뉴, 피로연까지 가능한 웨딩 베뉴로 꾸민다.

웨딩 베뉴는 이벤트 룸, 라이브러리, 라망 시크레 세 곳이다. 50명 규모의 럭셔리 스몰 웨딩에 적합하며 레드, 화이트, 그린의 세 가지 콘셉트 중 색상을 선택해 꽃, 집기 등을 연출할 수 있다.

프렌치 스타일의 패턴이 돋보이는 이벤트 룸은 '페네트레 데 세레'(온실 창문)와 '플레르 서스펜듀'(행잉 플라워) 장식이 어우러져 유럽의 화려한 궁중 저택 속 온실 화원을 연상케한다.

호텔 7층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파리에서 직접 공수한 1400여권의 고서들로 채웠고 6층에서 시작되는 나선형 계단을 버진로드로 연출했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는 식사와 웨딩을 결합해 프라이빗한 웨딩이 일요일과 월요일에 한해 가능하다. 피로연 장소로 호텔 바인 마크 다모르에서 애프터 파티를 진행할 수도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