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24FW 시즌 맞아 총력전 펼친다

캠브리지 멤버스·아모프레·시리즈 男 브랜드 총출동

The Royal Club 캡슐 라인 (캠브리지멤버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가을 시즌을 맞아 패션업계는 다양한 행사와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는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며 이를 구매로 연결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24일 진행되는 '영국 상공회의소(BCCK) 가든파티 2024'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 24FW 시즌 컬렉션인 'The Royal Club' 캡슐 라인을 공개한다.

영국 상공회의소 가든파티는 상공회의소에 가입한 회사들을 포함해 매년 약 500명 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상공회의소 주관 행사다.

이 자리에서 캠브리지멤버스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브리티시 테일러링과 스포티 캐주얼 무드를 재해석한 'The Royal Club' 캡슐 라인을 선보인다.

가든파티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되며 캠브리지 멤버스의 미니 골프게임과 자선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게임 우승자들은 캐시미어 머플러, 가죽 장갑, 키링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총 600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비됐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영국에서 생산된 고급 원단인 존 카벤디시(John Cavendish) 소재를 주력으로 사용,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영국 헤리티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소통을 해온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을 대한민국 남성복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아모프레는 24FW시즌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오프라인에서 이번 시즌 신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는 아모프레 이번 시즌 주력으로 선보이는 'Safe and Sound 레터링 스웨터' 2종뿐만 아니라 26일에 새롭게 발매되는 트위드 자켓, 블루종,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팝업 오픈 기간 아모프레의 CD 조세호가 방문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 또한 9월 27일부터 29일에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페스티벌'에 참여해 매장 내에서 실크스크린 프린팅 체험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24FW 시즌을 맞아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들이 개성 있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며 "캠브리지 멤버스의 프리미엄 헤리티지 라인부터 아모프레와 시리즈의 트렌디한 팝업 이벤트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